임신 12주차, 둘째를 보러 산부인과를 찾았다. 엄마가 극심한 입덧에 시달리고 있어도, 아이는 잘 자라주고 있다. 한 달여 만에 만난 것인데, 꽤 많이 자랐다. 지난번에 1.37cm였던 아이가 6.29cm이니, 정말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 셈이다. 심장박동 소리도 정상. 팔, 다리, 정확히 개수를 셀 수는 없지만, 손가락도 보이고 정상적인 발달과정에 있다고 한다.
오늘은 12주라 입체 초음파도 볼 수 있었다. 초음파 보는 동안에도, 요 녀석은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이래저래 많이도 움직이는데 건강하다는 이야기란다. 이런저런 근심·걱정들 머릿속에 스트레스들을 안고 있다가도, 저 초음파 영상에 보이는 어린 생명을 보고 있자면, 그 순간만은 모든 것을 다 잊는 듯하다.
' Ⅰ. 훈쓰 Story > 아.버.지.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와 함께 한강 나들이. (0) | 2016.03.31 |
---|---|
헬로 카봇 : 아반떼 프론 경찰차 - 카봇 경찰차 장난감 구매하다. (0) | 2016.03.30 |
기차와 경찰차 !!! (0) | 2016.03.28 |
성현이의 두번째 또봇 !!! - 또봇R (& 태권 스마트키 K) (0) | 2016.02.27 |
성현이의 첫 또봇 !!! - 또봇 태권 K (0) | 2016.02.26 |
성현이와 부모님 그리고 나 - 아버지 되기 (0) | 2016.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