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일이다. 그러나 어제 저녁에 벌어진 일로 내 머릿속은 온통 헝클어져 있다. 내가 그동안 보냈던 나의 생일 중, 이렇게 심란했던 생일날이 있었던가. 그래도 내 곁에서 내 마음을 도닥여주려는 아내가 고맙고, 든든하게 내곁을 지켜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릴뿐이다. 다시 태어나는 생일이 되자. 오늘까지만 심란해하고, 오늘까지만 울적해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그리고 난 다시 내일의 내가 될 것이다. 당면한 상황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자.
너무나도 인상적인 2015년 12월 11일 ~ 12일의 시간들이었다. 많이 놀랐지? 태훈아. 너무 많이 걱정하지마. 아... 그리고 !!! 생일 축하한다. 내년 한해도 잘해보자.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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