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09. THU.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고 온 날 저녁. 좀 빨리 뛰거나 하면 숨이 좀 차는 듯하고, 어깨가 뻐근해서 일을 하기가 많이 불편한 상황.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알리오 올리오를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그래 !!! 알리오 올리오. 좋구나 !!! 면을 삶고, 베이컨 플레이크를 먼저 살짝 프라이팬에 구워주고(?) 면을 올리브유 넣어서 살짝 볶으면서 간도 해주고, 옆에 프라이팬에서는 닭가슴살 구워준다, 겉바속촉(?) 노릇노릇하게. 다 만들고 후추도 살짝, 바질 가루도 뿌리고, 닭가슴살 세팅까지 완벽히 한 후, 생각하니…. 음. 정신없어서 마늘을 넣지 않았네. 뭔가 허전하더라니...;;; 그래도 살짝 맛을 보니, 맛있었고. 아이들도 맛있다고 엄지척 !!! 뭐, 살아가다 보면, 이럴 때도 있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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