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후다닥거리며 아이들 등교시키고, 등원시키고. 정신없이 오늘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희로애락 속에서, 말 그대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는 오늘. 그리고 또 오늘의 연속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곧 머지않아 겨울이 오겠구나! 느낄즈음. 늘 마왕의 기일이다. 작년 이맘때 즈음 아이들과 마왕 추모식에 참석했던 생각이 나면서...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에 놀란다. 마왕이 떠나던 그때 채 돌도 되지 않았던 첫째가,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니... 아... 세월의 무상함이여.
마왕 ! 그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지? 몇 년 지나면, 이제 내가 마왕보다 나이가 더 많아지겠네. 하하. 그래도 아직은 내가 어려 ! 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께 ! 마왕을 생각하면, 늘 가슴한켠이 허전하네...
오늘 마왕의 기일, 상헌 형님께서, 무한궤도의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를 형님의 유튜브 채널에 연주해주셨길래, 이렇게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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