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13. MON.
정신없는 월요일 그리고 어느새 벌써 저녁 시간. '아빠의 밥 한 끼'를 차리면서, 창작의 고통을 겪는다. '고통'이란 단어는 좀 부적절 할 수도 있겠다. 내가 하고 싶어서, 즐겁게 행하는 일이니까. 다만 매일매일, 새롭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는 고민에 빠진다는 이야기. 내가 아이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급식처럼 매일 새로운 식단을 생산해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블로그에 이런 글 저런 글 써보고 싶은데, 어쩌다 보니 가끔 '아빠의 밥 한 끼' 포스팅만 겨우 올리고 있다. 왜 이리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건지... 어디서 시간이 새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봐야겠다.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다른 내가 되고자 하는데, 계속해서 제자리만 맴도는 것은 아닌지. 어차피 서두를 일도 없다. 하루하루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마음으로 살아가자. 계속은 힘이 된다.
' Ⅰ. 훈쓰 Story > 아.빠.의.밥.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의 밥 한 끼. 다시 일상으로. (0) | 2021.09.23 |
---|---|
아빠의 밥 한 끼.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0) | 2021.09.16 |
아빠의 밥 한 끼. 한땀 한땀 최선을 다해. (0) | 2021.09.14 |
아빠의 밥 한 끼. 벌써 금요일. (0) | 2021.09.10 |
아빠의 밥 한 끼. 코로나 백신 맞은 날. (0) | 2021.09.09 |
아빠의 밥 한 끼. 토요일 저녁, 최선을 다해. (0) | 2021.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