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31. SUN.

아들내미 점심 식판
딸내미 점심 식판

 

 

아들내미 저녁 식판
딸내미 저녁 식판




블로그 포스팅을 꾸준히 한다는 게, 생산성을 담보해낸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좀 feel(?) 받으면 이렇게 저렇게 끄적거리며 글을 쓰는데 그게 사인곡선처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일상적인 지속력을 가지지 못한다. 오랜만의 포스팅이라는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써봤다. (비공개로 잠자고 있는 3개 정도의 글은 조만간 완성할 예정 ㅠㅠ)

2021년 10월 31일이다. 할로윈데이? 사실 나는(그리고 내 또래의 세대들은) 할로윈이란 것과 무관한 어린 시절과 10대, 20대 시절을 보내왔기에 그닥 와닿지는 않는데, 아이들에게는 좀 다른 의미 같다. 뭐...할로윈과는 무관하게, 오늘 일요일... 아이들의 점심과 저녁을 책임져봤다. 아이들이 점심 먹고 나서 이것저것 군것질도 많이 하고 배가 고프지 않을듯 해서, '가볍게 그러나 영양은 가볍지 않게' 라는 모토로 저녁을 준비해봤다. 늘 최선을 다하고, 매일매일의 식판은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결과물. 이렇게 일요일도 저물어간다. 벌써 11월이다. 2021년도 이제 2개월 남았구나. 나에겐 무척 의미가 깊었던 2021년 10월. 고맙다. 







Posted by H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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