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2018년 7월 8일 04시 00분에 옮겨놓습니다. 

- 글작성 시간은 원본 글의 작성시간에 따릅니다.



홍세화씨의 책을 접한이후로, 8년정도의 시간동안. 다음카페나 각종사이트에서의 

내 닉네임은 '똘레랑스21'이었다. 물론 올한해 늦깎이 수능공부를 하면서 몇몇 닉네임은 

'거위의꿈'으로 수정하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확실한건 '똘레랑스'란 말은 내스스로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말이었고, 

운동을 고민함에 있어서 중요한 태도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똘레랑스'라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는 해본적이 없었다.

 

오늘 현천군의 포스팅을 보면서, 갑작스레 '똘레랑스'라는 그 아름다운 가치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에의 욕구가 가슴속에 꿈틀거리는것을 확인한 나는,

오후에 도서관에가서 책을 빌리면서 '똘레랑스'라는 책을 집어들었다.

 

'똘레랑스' 책의 프롤로그 맨 첫장에는 이런 구절이 적혀있다.

 

『 인류는 "자신의 견해 또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견해와 행동양식에 

거스르는 일을 편견없이 끈기 있게 참아내는" 일을 의미하는 

관용(똘레랑스)의 미덕에 이르기까지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이 책을 통해, 똘레랑스 라는 다소 추상적 개념에 대한 진지한 고민속에서,

구체적인 표상을 도출해내는 작업을 미약하게나마 내스스로 진행해보고 싶다.

'추상'에서 나아가 '구체'로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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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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