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flies like an arrow'   지나고서 흘러가버린 시간을 돌아보면, 시간이 어찌 이리 빠르게 흘러가는 건지. 뒤돌아보면 1년도 금방이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하는데, 그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순간들.   2009년 10월 19일. 마리와 호랑이가 태어났더랬다. 이제 마리와 호랑이는 생후 10개월정도 된 셈인데... 늘 곁에서 지켜보기에, 지금 제법 어른티나게 커버린 모습이 눈에 익지만, 예전 꼬물이 시절의 사진을 우연찮게 들여다 보자면, 말그대로 격세지감이다.

   호랑이와 마리의 근래의 모습. 공부좀 할라고 간만에 마음잡고 책상에 앉으면, 이 녀석들의 방해가 보통이 아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분들은 다들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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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아... 넌 너희 엄마 금란이와 너무 닮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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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기만 하면, 언제나 올라와 책도 못펴게 만드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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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어렸을때 얼굴과 많이 달라졌어. 너도 점점 너희 엄마와 닮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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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뛰어난 미묘는 아니지만, 태어나자마자 사람손에 큰 아이라 정말 애교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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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격세지감... 세월의 흐름을 한번 느껴볼수 있는 마리와 호랑이의 사진들. (마리와 호랑이 이야기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걸어두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보세요^^) 남는건 사진 밖에 없다고들 하는데, 정말 사진으로 시간을 기록해두는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호랑이는 책상위에 올라와 내 손을 베개삼고 누워서 뒹굴뒹굴. 오타작렬 -_-;;;  호랑아... 내손을 베고 눕는건 좋지만, 마우스로 드래그하거나 클릭질 하진 말아줘~~~ ㅠㅠ  우리가 너의 이름을 랑랑이에서 호랑이라고 더 멋지게 개명해주었잖니!!! ^^ 

   마리, 호랑이... 너희들은 태어나서 엄마 젖 한번 못 먹어보고, 오로지 사람의 인공수유로 자란 아이들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줘서 참 대견스럽고, 기특하고... 또 고맙다. 앞으로 건강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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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2일. 태어난지 3일된 호랑과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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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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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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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9일. 호랑이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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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9일. 호랑이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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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아~~~~ 옛날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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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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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와이프 생일때, 생크림케잌을 먹다가 현행범으로 검거된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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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정말 변했어 ^^;;;


 [관련글]    마리 & 랑랑    ▷▷▷    http://hunsblog.com/tc/7











Posted by H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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