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님께서, 깜짝 선물로 안겨주신 발렌타인 데이 선물. ^^ 

 

실상 '무슨무슨 데이'류의 날들은 제빵/제과업계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기념일 특수를 노리는 업자들의 상술이 콜라보미션을 수행하는 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해왔기에 이런 날들과 서서히 작별해가려 하는 요즈음!!! 와이프님의 깜짝 발렌타인 데이 선물. 실용과 감동이 함께하는 마음의 선물 앞에, 입이 귀에 걸린 나를 발견하게 된다. ^^;;;

 

 

 

 

좌측 상단, 까메오 출연 '베티'

 

 

'라리'와 '보배'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선물을 노리고 있... -_-+

 

 

공부할 때 먹으라고, 맛있는 아이템을 준비해주신 와이프님께 너무 감동을 받았다. 물론 이 소중한 선물을 어찌 나혼자 가져가서 먹으리오. 와이프님과 커피 한잔씩 하면서 나눠먹어야지. 거기에다 운치있는 노란 튤립과 용돈^^*... 그리고 가장 큰 선물인... 마음이 담긴 편지까지 ㅠ_ㅠ

 

비록, 자본의 상술에 의해 기획된 날 일지라도, 그 상술에 휘둘리는 수동적 객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묻혀 무덤덤하게 지내기 쉬운 서로에게 가끔 이렇게 편지와 마음의 선물을 전달할수 있는 날로 활용하는 주체가 될수 있다면... 이런 날들도 나쁘지만은 않은 듯하다. 고마워요~ 자기야~ ♡

 

 

 

 

 

 

 

 

 

 

 

 

 

Posted by H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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