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8.14 마리와 호랑이. 그들의 과거?! 6
  2. 2010.05.25 똘레를 보내주고... 4
  3. 2005.12.20 미소년 고양이 '앙팡' 1
  4. 2005.11.28 저의 반려묘 '똘레'를 소개합니다^^ 3

   'Time flies like an arrow'   지나고서 흘러가버린 시간을 돌아보면, 시간이 어찌 이리 빠르게 흘러가는 건지. 뒤돌아보면 1년도 금방이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하는데, 그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순간들.   2009년 10월 19일. 마리와 호랑이가 태어났더랬다. 이제 마리와 호랑이는 생후 10개월정도 된 셈인데... 늘 곁에서 지켜보기에, 지금 제법 어른티나게 커버린 모습이 눈에 익지만, 예전 꼬물이 시절의 사진을 우연찮게 들여다 보자면, 말그대로 격세지감이다.

   호랑이와 마리의 근래의 모습. 공부좀 할라고 간만에 마음잡고 책상에 앉으면, 이 녀석들의 방해가 보통이 아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분들은 다들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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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아... 넌 너희 엄마 금란이와 너무 닮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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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기만 하면, 언제나 올라와 책도 못펴게 만드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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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어렸을때 얼굴과 많이 달라졌어. 너도 점점 너희 엄마와 닮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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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뛰어난 미묘는 아니지만, 태어나자마자 사람손에 큰 아이라 정말 애교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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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격세지감... 세월의 흐름을 한번 느껴볼수 있는 마리와 호랑이의 사진들. (마리와 호랑이 이야기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걸어두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보세요^^) 남는건 사진 밖에 없다고들 하는데, 정말 사진으로 시간을 기록해두는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호랑이는 책상위에 올라와 내 손을 베개삼고 누워서 뒹굴뒹굴. 오타작렬 -_-;;;  호랑아... 내손을 베고 눕는건 좋지만, 마우스로 드래그하거나 클릭질 하진 말아줘~~~ ㅠㅠ  우리가 너의 이름을 랑랑이에서 호랑이라고 더 멋지게 개명해주었잖니!!! ^^ 

   마리, 호랑이... 너희들은 태어나서 엄마 젖 한번 못 먹어보고, 오로지 사람의 인공수유로 자란 아이들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줘서 참 대견스럽고, 기특하고... 또 고맙다. 앞으로 건강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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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2일. 태어난지 3일된 호랑과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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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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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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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9일. 호랑이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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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9일. 호랑이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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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아~~~~ 옛날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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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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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와이프 생일때, 생크림케잌을 먹다가 현행범으로 검거된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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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정말 변했어 ^^;;;


 [관련글]    마리 & 랑랑    ▷▷▷    http://hunsblog.com/t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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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3일...똘레를 보내주고 왔다. 아니, 똘레의 아픈 육신을 보내주고 다시 함께 돌아왔다. 이 세상 그 어떤 죽음이 아쉬움과 회한이 남지 않겠냐만은... 본격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24시간도 안되어서 급작스럽게 마주했던 똘레의 죽음앞에, 난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며칠의 시간을 다시 되돌릴수 있다면, 지금 똘레를 이렇게 보내지 않았을 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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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부터로 보면, 똘레와 가장 긴시간을 함께하셨던 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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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가 유독 잘따르고 좋아했던 우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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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와 늘 함께 놀아주고자 했던 마음따뜻한 내 아내



   나를 포함해, 모든 가족들이 똘레의 마지막길을 배웅해주고 돌아오는길... 똘레의 엔젤스톤이 담긴 유골함을 품에 안고 돌아오던 길.  여전히 하늘에선 비가내렸다. 촉촉히 내리는 저 비가 차라리 좋았다. 똘레가 떠나가고 화창한 햇살을 마주해야 했다면 더 힘들었을 것 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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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부터 이틀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난 마음속에서 똘레를 놓아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9년의 시간을 함께 했던 똘레. 이 녀석과의 시간을 다시 추억해보고 싶다. 아직 똘레를 떠올리며 아쉬움 섞인 미소를 지을 수 있기까지는... 나에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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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2010년 8월 15일 14시 03분에 옮겨놓습니다.
- 글작성 시간은 원본 글의 작성시간에 따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소년? 아니 이제 미중년인가? 나이가 3살이 되어가니...


여자친구님의 냐옹이 앙팡. 말썽도 많이 피우는데, '개냥이'라고 부를수 있을정도로 고양이 답지 않은 성격이 매력이다. 사람이 앉아있으면 쓰윽 와서 무릎에 앉고, 사람팔베고 자고. 조금만 기분좋으면 골골거리면서 핥고, 다른 일반고양이들에게서는 찾아볼수 없는 그런 성격을 가진 냐옹이. 먹는것도 무지밝히는 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앙팡테러블, 앙! 팡!


눈이 크고 예쁘게 생겼다. 어렸을때는 정말 예뻤는데, 이제 얼굴에서 연륜이 묻어나오는지, 어렸을때의 꽃미남같던 앙팡이의 모습은 많이 사라져버린듯. 가끔 '똥팡이'라고도 불리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냥이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 대부분 이때는 졸릴때이다. 묘생의 2/3를 잠을 자는 냥이들.


여자친구님께서 기르시는 옹이/앙팡이, 내가 기르는 똘레. 이 셋중에 얼굴이 제일 먹고들어가는 앙팡이. 건강하거라...밖에 싸돌아다니는 버릇도 고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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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2010년 8월 19일 13시 54분에 옮겨놓습니다.
- 글작성 시간은 원본 글의 작성시간에 따릅니다.



이름 : 똘레 (똘레랑스의 줄임말. 원래 계획은 둘째를 입양해서, 그녀석의 이름은 '랑스'로 지을계획이었으나, 집안의
반대로 무산됨. 나름대로 심오한 이름 - 똘.레.)

나이 : 2001년 7-8월경 출생. 현재 4년 5개월차 청장년 냥이.

특징 : 기분좋으면 콧등이 젖어서, 까만색의 모양이 나타남.


사용자 삽입 이미지비누냄새 폴폴나는 이불을 무척 좋아하는 똘레. 지금은 명상중? 취침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기 앞에다 대고 찰칵거리자 씩~한번 눈을 뜨고서는 무표정하게 응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형~! 내가 사진찍을때 포즈나 취해줄 짬이유? 내나이가 짐 몇개인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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