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딸내미의 생일을 준비하며 선물들을 다 포장해놓고(사진을 찍지 못한 것도 있다. ㅠㅠ) 정성스레 손편지를 쓰고. 아빠표 미역국을 끓여놓았다. 생일날에 내가 미역국을 끓이다 보니 나름 내공이 쌓여서인지, 미역국 장인이 되어가고 있다. 아이들도 아빠가 끓여준 미역국이 제일 맛있다고 할 정도. 딸내미 생일 전날 밤의 준비과정들을 간략히 기록하듯 스케치해본다. '슬라이드 쇼'라는 거 처음 써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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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딸아이의 생일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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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다. 그러나 어제 저녁에 벌어진 일로 내 머릿속은 온통 헝클어져 있다. 내가 그동안 보냈던 나의 생일 중, 이렇게 심란했던 생일날이 있었던가.  그래도 내 곁에서 내 마음을 도닥여주려는 아내가 고맙고, 든든하게 내곁을 지켜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릴뿐이다. 다시 태어나는 생일이 되자. 오늘까지만 심란해하고, 오늘까지만 울적해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그리고 난 다시 내일의 내가 될 것이다. 당면한 상황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자.


너무나도 인상적인 2015년 12월 11일 ~ 12일의 시간들이었다. 많이 놀랐지? 태훈아. 너무 많이 걱정하지마. 아... 그리고 !!!  생일 축하한다. 내년 한해도 잘해보자.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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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아내의 생일. 아내는 음력 생일을 지내기에 매년 생일 날짜가 바뀐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16번째 함께 맞이하는 아내의 생일이었다. 이번 아내의 생일에는 부모님께서 아내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셨고, 나도 그 프로젝트(?)에 동참하느라 한 달여 동안 노트북 고르고, 또 보안을 유지하느라. 꽤 압박감을 느낀 한 달을 보냈다. 그리고 어제, 아내가 너무나 많이 기뻐했기에 나도 기쁘고, 우리 부모님께서도 기뻐하셨다. (LG 그램 15인치 개봉기 포스팅도 나중에 작성해야지.)



나의 사람, 내 안의 해. 나의 아내여. 16년이라는 시간. 함께 잘 보내왔네요.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함께 합시다!!! 



12월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성현이도 잠에서 깨어 엄마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뭐, 우리 이제... 그냥 생일케잌의 초는 간단하게 세팅합시다.

가든호텔에서 부모님과 점심식사. 2007년 우리는 이 호텔에서 결혼했었다.

부모님의 깜짝선물. LG그램 15인치. 아내도 정말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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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5월 14일...사귀기 시작해서, 10번째 함께 맞이하게 되는 와이프님의 생일이다. 음력을 생일로 쓰기에, 늘 생일이 다채롭게^^ 변하는데, 작년에는 음력 10월 22일이 양력으로 12월 12일, 즉 내 생일과 같아지는 특이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올해 내 생일은 암울모드ㅠㅠ  오전과 오후를 넘나들며 들쭉날쭉 시험이 잡혀있음. -_-;;;)  부모님과는 지난 주말에 미리, 가든호텔 부페에 가서, 식사를 했고, 생일인 오늘은 둘이서 조촐하게 시간을 보낼 예정. 아래사진들은 일종의 전야제(?). 12월 7일에서 12월 8일로 넘어가는 시점에 케잌도 켜고, 노래도 부르고  이 여사님께 꽃다발도 안겨드렸다.

  이제 나이를 서른하고 아주 약간 더먹었는데, 10번째 함께 하는 서로의 생일이라...  내가 살아온 인생의 1/3을 함께 했다는 사실에 참 놀랍기도 하다. 그러나 이정도 가지고 깜놀하기엔, 앞으로 함께 할 삶의 나날들이 더 많이 남아있기에... ^^  앞으로도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사랑하며... 살아가야겄다.

사랑해~! 이 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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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이제 나이를 표시하는 초 대신 다른 아이템을 사용하는 쎈쓰.가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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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을 안고, 장미꽃의 향기를 느껴보시는 이여사님^^ (실제 장미가 향기가 참 좋았다)




보너스샷. 딱걸린 범행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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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의 생크림을 코에 묻힌채 검거된(?) 랑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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